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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미 | 작성일 | 2020-05-30 09:55 (조회수 : 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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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뭘 어떡해 써야할지 모르겠네요...사실 처음 결혼 하고 저희친정에서 첫날 밤을 잘때도 발로 차서 허벅지에 크게 멍이 들었는데...그때도 그다음날기억을 못하더라구요 그게 시작 이었네요...평소에는 그냥 그럭저럭 보통? 같이 지냅니다 그놈의 술이 문제지요 15년 결혼 생활에 술안먹고 지낸적3개월도 안될듯 합니다 신혼을 시댁에서 시작해서 올해3월에 분가 했어요 시댁에서 살때도 폭력적이었어요 술마실때마다 어른들은 첨엔 말리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려니 하는듯했구요..사실 시아버지도 시어머니를 괴롭혔던적이 있었더라구요 같이 살때도 술마시면 좀그랬거든요..나이가 많이드시니 술을 자제를 많이 해서 괜찮아졌지만.. 일주일에 화금은 나가서 친구들이랑 진탕술마시고옵니다 나머지날은 집에퇴근해서 밥먹으면서 마시고 근데 화금만 마신다고 본인은 생각하는거 같아요.. 술만 마시고오면 애들에게 시비 붙입니다 인사를하네 안하네부터 혼잣민하면 무슨말 하나부터 자기앞으로불러 앉혀서 이야기 해야하고 손이올라가고 소리지르고 제가 끼어들면 또 모든건 제탓이되고 근데 애들겁먹는데 제가 가만히 있을수도 없어요 그러면 저를 때리고 물건 던지고 이게 너무 반복이예요 그리고 아침에는 아무일도 없듯이 말하그ㅡ 행동하고 ...미치겠어요.. 우리셋은 다 상처받아서 밤새울고 잤는데 본인은 아무것도 몰라요 큰애는 학교에서 상담받고싶다고 하고...저도 이대로는 안되겠고..평생 이러고 싶지않고..사실 제가 몸도 안좋아요. 신장이 안좋아서 병원다니고 있는데..언제 투석 해야 할지도 모르는 마당에 그사람도 1월인가쯤에 간수치 너무 높아서 한달 금주 한적도 있는데..그이후로는계속 마시고 있구요..그냥 이사람이랑 끝내고 싶기도 하고 술만 안마시면 그럭저럭 괜찮을것같기고 하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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